[macOS] 맥북 클램쉘(clamshell)모드 설정 + 배터리 클램쉘 모드 설정

    클램쉘(clamshell) 모드

    애플 진영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말 그대로 '조개 껍질(clamshell) 모드'다.

    맥북에 전원이 공급되는 상태이고, 외장 출력 모니터가 연결되어 있으며 마우스나 키보드 등의 입력 장치가 연결되어 맥북을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

    1. 전원 공급

    2. 외장 모니터 연결

    3. 입력 장치 연결

     

    클램쉘 모드의 필요성

    콩글리시로 노트북, 정식 명칭으로 랩탑을 작업 도구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거북목을 패시브로 장착하고 있다.

    나도 분명 대학교 1학년때 병무청 신체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 키가 180cm, 복무할 때 재봐도 180cm이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4학년 2학기에 취업하고 나서 랩탑이 메인 작업 도구인 삶을 살기 시작한 이후로 4년째인데 이제 키를 재면 178cm가 나온다.

     

    확실히 랩탑으로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문득 스크루지마냥 승모근은 잔뜩 올라간 채 어깨는 앞으로 말려서 머리를 화면에 박은 채로 일하는 나를 발견할 때가 많다.

    이렇게 사무직 노동자의 좋지 못한 자세와 작업 환경이 내 피지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본 이후로는 무조건 클램쉘 모드로 내 눈높이에 외장 모니터를 두고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

     

    배터리 사용시에도 클램쉘 모드 사용하기

    클램쉘 모드는 기본적으로 전원이 연결된 상태여야 한다.

    그런데 터미널에 명령어를 입력하여 OS의 잠자기를 비활성화 시킬 수 있다.

    pmset(power management settings) 명령어를 사용하면 된다.

    # 잠자기 상태 진입 비활성화
    sudo pmset -b disablesleep 1
    
    # 잠자기 상태 진입 활성화
    sudo pmset -b disablesleep 0

     

    매번 명령어를 입력하기 귀찮다면 본인이 사용하는 쉘 프로파일에 alias로 선언 해놓으면 편하다.

    alias clamshellOn='sudo pmset -b disablesleep 1'
    alias clamshellOff='sudo pmset -b disablesleep 0'

     

    주의 사항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면 맥북을 닫은 상태로 사용하게 된다.

    랩탑과 데스크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열 관리다.

    맥북 구조상 디스플레이 패널 힌지 쪽에서 열배출이 일어나는데 닫은 상태에서 열풍을 직접적으로 디스플레이 쐬게 된다.

    특히, 외장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면 무조건 발열은 증가한다. (단지 정도의 차이)

     

    다만 Intel 맥북에서 Apple Silicon 맥북으로 기변한지 한 달도 안된 내 입장에서는 동일한 작업을 해도 M1 Pro 맥북은 팬 조차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Intel 맥북의 발열 상태를 알던 내 입장에서 Apple Silicon 맥북은 클램쉘 모드를 사용함에 있어 디스플레이가 입을 수 있는 손상이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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